1. 가려움증의 원인
겨울철이 다가오게 되면 부쩍 건조한 피부에 가려움증이 증대됩니다. 겨울엔 건조한 외부 공기에 피부 각질층의 수분을 빼앗겨 가려운 것입니다. 습진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생활을 비롯해 일상에서 큰 불편함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특히 기온이 낮고 상대적으로 건조한 겨울철에는 증상이 더욱 악화되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애완동물을 키우는 집에선 동물 털이 건조해진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증이 더해지기도 쉽습니다. 그런 증상이 더 심해지면 몸이 가려울 때마다 계속 긁는 행동을 반복하게 되고 그러다가 가려움증 유발물질이 더 분비됨으로써 염증세포가 모여 살갗이 붉어지면서 진물이 나는 ‘건성습진’으로 악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습진은 일상에서 세균 감염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습진에서 건성습진으로 악화된다면 2차 감염까지 발생할 수 있어 방치하면 안됩니다. 그런데 습진 환자 중 상당수가 흔하다는 이유로 초기 증상을 발견하고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관리하지도 않고 치료 시기를 놓쳐 진물등의 증상이 더욱 악화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습진 등의 피부 질환은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충분히 가려움증에 대한 예방과 관리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 가려움증 관리방법
평소에 가려움증이 일상생활에서 동반된다면 이때엔 얼음을 비닐로 싸서 가려운 곳에 대주거나 5∼10분간 목욕하고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줍니다. 가려움이 심해지거나 피부염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 전문의에게 가려움이나 염증을 조절하는 경구약을 복용하고 연고를 발라 줍니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몸 일부가 가려울 때 스테로이드연고를 살짝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스테레이드 연고는 오남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피부질환에 흔히 사용하는 약물로, 습진과 피부염을 비롯해서 다양한 염증성 피부 병변 치료에 이용됩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항염증, 면역억제, 증식억제 등의 효과가 있어서 피부 질환 치료에 큰 도움을 받을수는 있지만 스테로이드제를 오남용하면 피부가 위축돼서 혈관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 결과로 모세혈관이 확장되거나 멍이 생기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드문 경우지만, 다모증과 저색소반, 알레르기 반응 등도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피부건조증을 위해 주의해야 할점
최근 질병감염예방을 위해 수시로 손알코올젤로 소독하거나 비누, 세제로 씻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피부지질손상을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보습제는 충분히 덧발라도 문제가 없어 보습제를 바르기 위해 일부러 씻지 않아도 됩니다. 또 목욕탕에서 때를 밀면 피부건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가급적 짧게 샤워한 후 3분 이내에 충분히 보습제를 바르면 피부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평소 피부건조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실내 온도는 18∼20도를 유지합니다.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40% 이상으로 유지합니다. 목욕은 5∼10분 따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이 좋고 샤워는 하루 한 번, 목욕탕 안에 들어가 씻는 것은 주 1회가 적당합니다. 가려움증이 심하면 사우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로 샤워하거나 10분 이상 탕목욕을 하면 나중에 피부에서 수분이 빠져 나가므로 따뜻한 물로 씻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때를 벗기지 않으며 가급적 비누를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목욕 뒤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바릅니다. 세수할 땐 미지근한 물로 씻고 찬물로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기 전에도 세수하고 얼굴과 손에 보습제를 발라 줍니다. 과일이나 채소 등을 듬뿍 먹어 몸에 수분을 공급해 줍니다. 옷은 가능한 면 소재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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