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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발의 통증과 질병

by 헤브굿데이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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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이 편해야 온 심신이 편하다 라는 말 들어보신적 있으시죠? 52개의 뼈, 66개의 관절, 40개의 근육과 82개의 인대로 이뤄져 있는 두 발은 우리 몸의 주춧돌이며 가장 중요한 신체 부위입니다. 성인 4명 중 1명이 ‘발병’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만큼 발은 우리 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발에게 무관심합니다. 그러다 간혹 높을 신발을 신거나 자신에게 맞지 않는 꽉 끼는 신발을 신거나 발톱을 너무 바짝 잘못 깍았을 경우 등등 이런경우에 나타나는 통증에 우리는 다시금 발의 건강을 다시 되돌아 봅니다. 지금부터 우리의 중요한 신체 부위 발의 다양한 통증과 증상 그리고 해결방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발의 다양한 통증

 

엄지발 통증과 엄지발톱 통증은 엄지발가락의 발톱이 살속에 파고들어 아픈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발톱을 너무 바짝 깍거나 좁은 구두를 장시간 오래 신었을 경우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톱은 되도록 너무 바짝 깎지 않도록 하고 편한 샌들이나 운동화를 신으며 하루 2회 정도는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해주면 좋습니다. 그래도 낫지 않거나 방치해서 곪았을 경우에는 병원에서 발톱과 발가락의 일부를 잘라내야 하는 극단적인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1∼2시간 계속 걸으면 발 앞부분, 특히 세번째와 네번째 발가락이 맞닿는 부분이 아픈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모르톤 신경종이라고 하며 신발을 벗고 발을 주무르면 괜찮아지곤 합니다. 하이힐이나 볼이 좁은 신발을 신는 여성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폭이 넓은 신발로 바꾸면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아픈 부위에 주사를 맞거나 굵어진 신경을 잘라내는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장시간 뒷부분이 딱딱하고 불편한 신발을 신는 경우에는 발의 지방이 위축돼 뒤꿈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발은 발의 뒤꿈치를 보호할 수 있는 깔창과 뒷부분에 보조 쿠션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엄지발가락이 발 안쪽으로 휘는 증상을 엄지발가락 무지외반증이라고 합니다. 하이힐이나 볼이 좁은 신발을 신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엄지발가락이 30도 이상 휜 경우에는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그 이하는 볼이 넓은 신발을 신고 ‘특수깔창’을 이용하면 대부분 정상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이같은 경우는 대부분 자신에게 맞지 않는 꽉 끼는 신발, 앞볼이 좁은 신발, 폭이 좁은 신발, 높은 신발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2. 발의 다양한 통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신발은 자신의 발 모양에 맞는 신발을 골라 신어야 합니다. 소재가 좋고 비싸다고 몸에 좋은 신발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맞는 신발보다 소재가 좋고 비싼 신발이 가장 좋은 신발이라고 여기며 신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구두는 깔창을 쉽게 넣고 뺄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구두는 대개 안쪽이 편안하게 설계 되어 있습니다. 신발은 6개월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변형이 됩니다. 또한 무늬가 화려하고 여러 겹의 조각을 붙인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이힐은 각종 발질환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가급적 자주는 신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하이힐을 오래 신어 아킬레스건이 짧아졌을 경우 낮은 신발을 무리하게 신으면 뒤로 넘어질 우려가 있습니다. 이때엔 굽이 3.5㎝, 5㎝, 7㎝ 짜리를 번갈아 신고 신발 앞쪽에 쿠션을 넣어 발의 피로를 줄여 주도록 합니다. 또 하이힐을 신은날은 발목에서 종아리까지 마사지하고 스트레칭으로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여성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키 작은 남성들도 남성용 키 커보이는 구두 또한 발 건강에 좋지만은 않습니다. 남성용 키 커보이는 구두를 신고 걸을때 길이 평평한지 울퉁불퉁한지 느끼기 힘들어 다치기 쉽고 발이 쉽게 피곤해집니다. 청소년이 많이 신는 통굽도 발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적당한 신발을 고를때는 오후에 20분 이상 걸어 발이 적당히 늘어났을 때 신발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제화사마다 문수가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에 문수에 집착하지 않도록 합니다. 신발을 고를 때는 깔창을 빼고 신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 안쪽 길이는 앞부분에 엄지 손가락 하나 정도 여유가 있는 것이 나에게 맞는 적당한 신발입니다. 특히 발에서 볼이 가장 넓은 부분과 신발이 꺾여지는 부분이 일치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이 부분에 약간 헐렁한 느낌이 드는 것도 좋습니다.  40세 이상이면 볼이 조금씩 넓어지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뒤꿈치가 맞는지에만 신경쓰면 앞부분이 좁아 고생하기 쉽습니다. 바닥 무늬도 살펴봐야 합니다. 노인들은 한쪽으로 골이 파인 것이 좋고 활동이 많은 사람은 골이 일정한 방향으로 파인 것보다는 여러가지 무늬가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의 신발은 신발이 너무 작지 않은지 체크해 줘야 합니다. 아이들 발은 유연해서 작아도 신을 수 있기 때문에 신발이 작다고 불평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아이마다 고유한 발모양이 있으므로 신발을 물려 신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은 현상입니다. 푹신하다고만 해서 좋은 신발 또한 아닙니다. 활동이 많은 아이에겐 바닥이 약간 딱딱하고 골이 깊고 다양하게 난 것을 골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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