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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원숭이두창(엠폭스) 증상 및 감염경로

by 헤브굿데이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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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하반기에 하나 둘 나오던 원숭이두창이 잠잠하다가 올해 2023년 상반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감염자가 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이라고 불리던 이 질환이 최근 엠폭스로 불리고 있는데 엠폭스라는 질병명이 생소하실분들이 많으실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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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원숭이 두창'을 가리키는 'Monkeypox'가 정식 명칭이었습니다. MPOX 쪽은 약어였지만 2022년 11월경쯤에 세계보건기구(WTO)에서  감염자에 대한 차별과 낙인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여 정식 명칭을 'MPOX'로 변경 하였습니다. 이에 같은 해 12월 14일 질병관리청에서도 이에 대응하는 한국어 표기를 '엠폭스'로 변경 하였지만 원인 바이러스의 이름은 '원숭이 두창 바이러스'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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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숭이두창(엠폭스) 감염경로

 

기본적으로 사람은 이 원숭이두창(엠폭스)에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해당 동물의 환부 및 피를 접촉하거나 섭취시에 전염이 됩니다.

 

하지만 최근 남성 동성애자의 항문 성행위,  남성이 여성의 항문에 성기를 삽입 하는 항문 성교 과정에서 항문이 찢어져 상처를 입고 그 상처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입니다. 

 

이 원숭이두창(엠폭스)는 코로나19나 감기처럼 비말 감염, 공기 감염으로는 쉽게 감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숭이두창(엠폭스) 환자의 분비물, 기침, 콧물과 같은 호흡기 분비물에 직접 접촉하거나 감염 환자의 수포 등의 신체를 만지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원숭이 두창(엠폭스)에 감염되고도 3주간의 잠복기 기간이 있기 때문에 쉽게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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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원숭이두창(엠폭스) 심각한 증상과 후유증

 

원숭이두창 질병이 발견되는 처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발열과 두통, 근육통, 탈진처럼 독감과 같은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파선염을 앓을 수도 있습니다. 이후 하루에서 5일 정도 시간이 지나면 얼굴에서부터 시작해 울퉁불퉁한 발진이 생기기 시작하며 다른 신체 부위까지 온 전신으로 퍼지기 시작합니다.

 

이는 결막염과 피부 감염 그리고 폐렴과  뇌염 등의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는데 일부는 눈과 관련된 합병증을 일으킵니다.

비교적 치명률이 낮기는 하지만 얼굴, 손, 발에 온 몸에 퍼진 발진과 수포들이 완치 후에도  완전히 흉터가 떨어져 나가지 않고 흉터가 영구적으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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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원숭이두창(엠폭스) 예방과 치료법

 

원숭이두창(엠폭스)에 대한 예방접종은 원숭이 두창 예방에 약 85%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 되었습니다. 백신을 접종하면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1차 접종 만으로도 예방효과가 어느정도 있다고 보고 있으며, 좀 더 확실한 예방효과를 위해서는 2회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엠폭스)는 숙박업소나 침구·수건 등을 통한 전파 가능성이 있으니 체크하는 것이 좋고 의심환자가 있다면 거리를 두고 외출 시 마스크를 씀으로써 각별한 주의와 예방이 필요합니다. 

 

원숭이두창(엠폭스)에 감염된 경우에는  대부분 증상이 나타나고 나서 2~4주 후에 완치가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고위험군에서 드물게 중증으로 진행 또는 합병증의 2차 세균감염과 심한 위염 또는 설사와 탈수 증상 기관지폐렴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폐렴과 같은 합병증 그리고 뇌(뇌염) 또는 눈에 감염이 일어난 경우에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원숭이두창(엠폭스)에 감염되면 격리입원하여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되는데 환자의 중증도와 상태를 고려하여 필요시 항바이러스제 같은 치료제를 처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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