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기온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밖에 나가지 않고 집안에만 있기만 할 수도 없고 야외 활동을 안할 수가 없는데요. 평균기온이 가장 낮은 1월달에는 저체온증 환자, 동상환자가 급속하게 늘어나게 되면서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동상의 대표적인 증상은 손상부위가 차갑고 창백해지고 감각이 무뎌지기도 하며 또는 저리고 시린 듯한 증상, 빨갛게 부어오르게 되고, 수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부위에 동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발가락, 귀에 동상이 생길 수 있어 주의 해야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런 강추위에 대비할 수 있는 저체온증, 동상 예방법, 동상 걸렸을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저체온증, 동상 예방법
동상의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추운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신체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우리 체온을 보호할 수 있는 외출복에는 모자와 목도리 장갑, 귀마개, 마스크가 있습니다. 특히 강추위가 매서울 때는 외출시 문 밖으로 나서기전에 반드시 갖춰 입어야 할 것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목을 보호해 줄수 있는 목티나 목도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이 보온에 특히 중요한 것은 목 부위가 추위에 민감할 뿐 아니라, 목을 지나 뇌로 올라가는 굵은 혈관들이 수축되면 뇌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되면서 노약자의 경우 뇌중풍 같은 치명적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장갑입니다. 장갑을 꼭 껴서 체온을 유지합니다. 옷은 두껍고 꽉 끼는 옷을 입는 것보다 가볍고 방풍 기능이 있는 옷을 여러 겹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강추위에 나가서 머리가 아픈 증상이 조금이라도 보인다면 곧바로 실내로 들어와 방한 장비를 다시 갖추고 나가거나 아니면 실내에서 머물러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2~3시간 간격으로 휴식을 취하며 휴게실 같은 실내에서 손가락, 발가락을 자주 움직여 주고 가벼운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하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혹시 당뇨가 있는 환자나 동맹경화증 환자 그리고 내분비질환이 있는 환자라면 더더욱 맹추위에 목도리와 장갑을 반드시 꼭 챙겨야 합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잘 되도록 장갑을 끼고 두꺼운 양말을 신어 손과 발을 따뜻하게 보호해 주는 것이 저체온증과 동상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동상 응급처치
동상 환자는 술을 마시면 혈관 확장으로 몸의 열이 방출돼 오히려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고, 담배를 피우게 되면 혈관 수축으로 혈액순환이 방해돼 동상 치료를 방해할 수 있기때문에 반드시 술과 담배를 금지해야 합니다. 옷이 젖었을때는 새옷 으로 갈아입어주고, 담요로 몸 전체를 감싸 체온을 보호해줍니다. 동상 부위가 손이나 발일경우 38도~42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받아 30분정도 따뜻한 물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뜨거운 물에 동상 부위를 담그면 오히려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위의 온도와 같이 적정 온도를 지켜야 합니다. 동상 부위가 귀나 얼굴일 경우에는 물수건을 따뜻하게 데펴 번갈아가며 동상부위에 대주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에 동상이 발생했다면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사이에 마른 거즈를 끼워 습기를 제거하고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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